[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아침고요 가족동물원이 개장했다.
올 가을에 새로 문을 연 아침고요가족동물원은 사랑하는 가족, 연인이 함께 동물을 가까이서 체험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앵무새, 강아지 등 100여 종의 동물을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임초리 622-2에 위치한 아침고요가족동물원은 축령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전체 면적 2만 6천여 제곱미터 규모에 몽원지, 초식사파리 공작마을, 사슴사, 마이리틀프랜즈, 원숭이사, 강아지 세상, 앵무새 마을, 도그빌리지, 꽃닭마을, 치유의 정원 등 총 11개의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나누어져있다.
동물원 입구에서부터 화목한 가정과 부부금슬의 상징이기도 한 천연기념물 327호 원앙들이 반겨준다. 번식기를 맞아 수컷들은 아름다운 털빛깔을 자랑하고 있다. '몽원지'에는 원앙 외에 기러기, 인디안러너덕 등 3종이 아름다운 연못에서 한가로이 수영을 즐기며 생활하고 있다.
아침고요가족동물원은 가족이 함께 즐기며 행복을 느끼는 휴식의 공간이자 사람과 동물이 교감할 수 있는 교육의 장소이다. 동물원 입장 시에 먹이 바구니를 지급 받아 각 동물들을 위해 준비된 먹이 주기 체험을 함으로써 동물원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동물 체험은 먹이주기, 함께 사진 찍기, 만져주기, 목욕시키기, 대화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됐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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