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경남 사천시는 2017년도 당초예산을 5594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는 일반회계 4730억원, 특별회계 864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5342억원보다 252억원(4.7%) 증가한 수치다.
투자 분야별 개략적인 예산 현황을 보면 사회복지, 보건 분야에 시전체 예산의 26%인 1435억원을 우선 배분하고, 신성장동력인 항공우주산업 육성 430억원, 지방 SOC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874억원, 문화 관광 체육 분야 378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642억원, 쾌적한 환경 조성과 안전 분야 583억원, 행정 교육지원 분야에 1252억원을 배분했다.
특히 다음해 시의 핵심사업인 사천바다케이블카 설치사업 완료를 위해 본 사업인 케이블카 설치 사업비 150억원과 연계사업인 사천 대방관광자원 개발사업 16억원, 초양도 관광거점마을 사업 18억5000만원, 삼천포대교공원 주차장 확장 21억원, 실안 편백 휴양림 조성 사업비 29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관계자는 "2017년도 예산 편성은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향상하고,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사업 우선순위 등을 종합 검토해 합리적으로 편성했다"고 언급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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