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8일 서울역 KTX 광장에 야생화 정원을 선보였다.
야생화 정원은 꽃과 나무를 심어 도시에 활력을 더하고 생동감을 주려는 '게릴라 가드닝' 활동의 하나로 조성됐다.
정원은 50㎡ 규모로, 산국, 구절초, 참억새 등 20종의 우리 꽃과 나무로 꾸며졌다.
국립수목원은 깜짝 정원으로 삭막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숙인에게도 마음의 위안과 희망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서울역 중앙 계단에 대형 화단을 제작해 야생화 정원을 만들었다"면서 "식물에서 휴식과 안정을 찾는 도시형 쉼터 모델 정원"이라고 밝혔다.
야생화 정원은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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