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전 세계 야생 동물 수가 지난 40년 동안 58%로 감소했다.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는 2년에 한 번씩 지구생명보고서(Living Planet Report)를 작성한다.
영국 런던동물학회 ZSL의 지원을 받아 WWF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는 인간의 활동과 야생동물 거래,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 등이 서식지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통해 급격한 동물 개체수 감소에 대한 우려가 담겨있다.
1970년 이후 육상과 해수 혹은 담수 등 모든 장소에 사는 종 개체수는 60% 가까이 줄었으며,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전 세계 야생 동물은 2020년까지 지난 1970년과 견주면 3분의 2라는 충격적인 수준까지 감소할 수 있다.
현재의 멸종 속도는 지구 역사상 발생한 지난 대량 멸종 5번 비율보다 큰 것이다.
따라서 산업혁명 이후 인류의 시대가 지구에 6번째 대량 멸종의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있다.
특히 과거 이런 멸종은 수십만 년에서 수백만 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발생했지만, 인간으로 인한 멸종은 놀라울 만큼 짧은 기간에 발생하고있다.
반면 보전 생태학 전문가인 듀크대학 스튜어트 핌 교수는 이 보고서에 나타난 숫자 중 모호한 면이 있다며 데이터가 서유럽에 치중됐으며, 타 지역의 데이터는 너무 적거나 조잡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