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한국애견연맹은 오는 4일 부터 양일간 '65회 KKF 애견 미용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 와 '2016 안성 FCI 국제 도그쇼'를 안성 팜랜드에서 차례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금요일에 개최되는 애견미용대회에는 전국의 애견미용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며, 토요일에 열리는 도그쇼는 'AKU 챔피언쉽 도그쇼와 FCI 아시아 퍼시픽 섹션 챔피언십쇼, 총 2개 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애견미용대회는 KKF 소속 애견미용사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도그쇼 심사는 FCI(세계애견연맹) 전견종 심사위원인 호르헤 넬름(우루과이), 토모노리 아이자와(일본), FCI 그룹 심사위원인 KKF 소속의 박영철, 최우식 심사위원이 담당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최근 애견산업 발전의 주축으로 성장한 애견미용과 도그쇼 분야의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이틀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국내 애견 문화의 성장을 직접 확인함과 동시에 즐거운 추억을 쌓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견연맹 전월남 사무국장은 "애견과 함께 화창한 가을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애견의 아름다움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애견미용은 어느덧 우리에게 친숙하고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견종 고유의 특성을 보존하기 위해 개최되는 도그쇼 또한 무분별한 견종 개량을 막고, 우수견을 양성하기 위한 문화 행사로 점차 그 개최 의미를 널리 알려가고 있다. 앞으로도 연맹은 애견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한 무료 행사로 대회 관련 내용은 애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애견연맹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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