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오마초등학교에서 힐피독(Healppy Dog)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힐피독 프로그램은 학생이 훈련된 개를 직접 만져보고 간식을 주면서 동물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건강한 삶의 태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와 교감하면서 생명의 소중함 알기, 감정표현하기, 상대방 이해하기, 소통하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개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두고 있다.
특히 자존감이 떨어진 아이들은 개와 교감하면서 자신감이 붙고 활달해졌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된 바 있어 눈길을 모은다.
교육청 차원에서 개를 학생들의 정서순화활동에 투입하기는 처음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매개로 생명존중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학생 간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학교 현장에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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