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베트남 반려동물용품 시장이 올해 들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있다.
지난 31일 코트라 하노이무역관는 '베트남 반려동물용품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반려동물용품의 매출액은 2,695만 달러로 지난해의 2,319만 달러 보다 16.2%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앞으로 반려동물 수요가 늘고, 용품 소비도 다양화되면서 오는 2020년 시장 매출액은 3,341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최근 베트남 반려동물 보유가구들의 반려동물을 위한 의료, 미용, 호텔 등 각종 서비스 이용과 지출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하노이와 호찌민 시에는 반려동물 서비스 업체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호찌민 시의 수의국은 최근까지 약 250개 업체에 반려동물 서비스 사업 허가서를 발급했고, 앞으로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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