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동물매개 활동은 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통해 사람들의 정서적·심리적인 안정과 신체적인 발달을 촉진시키는 활동이다.
구는 최근 40시간의 동물매개 교육을 이수한 16명의 교육생들과 반려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물매개 봉사활동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중에는 올해 3월 초 파주에서 구조돼 입양된 유기견인 '시우'를 포함해 총 4마리의 유기견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교육 수료생들은 반려견과 함께 지역의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자녀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동물매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교육 수료생은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제 예쁜 똘이(반려견)와 함께 보람 있는 봉사를 하고 싶다"며 동물매개 봉사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3월, 반려동물팀을 신설한 관악구는 반려동물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동반자로 인식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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