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보성군는 지난 25일 노동면 금호리 영구마을 등에서 '축산행정 실천을 위한 가축 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진료는 관내 공수의, 축협 공동방제단, 동물약품 도매상, 공무원 등 5개 기관단체 20여명이 참여하여 농촌의 고령, 영세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환절기 가축사양 관리요령 교육, 가축 진료 및 상담, 구제역·광견병 예방 접종, 구충제 등 약품 배분, 축사 및 마을 공동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금호리 이장은 "여름철 폭염과 오랜 가뭄으로 인해 가축이 지쳐있고 최근 환절기 가축 질병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보성군과 수의사회 등 축산관련단체에서 이렇게 교육도 해주고 무료진료와 예방접종 및 일제소독을 해 줘서 감사하고 매년 실시해 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진료는 수의사회 축협 등 관내 축산 종사자 등이 뜻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추진하게 됐으며, 마을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앞으로 자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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