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대표할 공식 마스코트로 늑대 '자비바카'가 선정됐다.
국제 축구 연맹(FIFA)은 지난 22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투표 참여 결과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로 늑대를 의인화한 자비바카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자비바카는 52.8%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자비바카는 러시아의 학생 디자이너 에카테리나 보카로바가 그린 것이다. 늑대의 모습을 기본으로 'RUSSIA 2018'이 적힌 하얀 티셔츠와 파란 반바지를 입고 고글을 쓴 것이 특징이다.
FIFA는 "자바비카는 밝고 페어 플레이를 추구하면서 주변 사람을 항상 즐겁게 만든다. 자신이 착용한 고글이 특별한 힘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 동물"이라고 설명했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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