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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죽이고 인증샷 남긴 수의사

김진아 2016-10-21 00:00:00

고양이 죽이고 인증샷 남긴 수의사
사진=크리스틴 린제이 페이스북 페이지

[애견신문=지미옥 기자] 고양이를 활로 쏴 죽인 후 SNS에 사진을 게재한 수의사가 화제다.

지난 19일 영국 일간 보도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여성 크리스틴 린제이가 길고양이를 활로 쏘아 죽였다.

린제이는 자신의 집 주변을 거닐고 있는 고양이에게 활을 쏘았고 화살은 고양이의 머리부분을 관통했다. 린제이는 이후 한 손에 고양이를 손에 든채 인증샷을 찍고 SNS에 해당 게시물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양이는 몸을 축 늘어트린 채 죽어있는 듯이 보이며, 그녀는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현재 린제이는 동물 병원에서 수의사로 일하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더욱 큰 충격을 안겨줬다.

이후 그녀는 직장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텍사스 수의사 협회는 동물을 잔인하게 죽인 혐의로 린제이에 1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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