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반려동물 코스튬 의류 수요가 957% 폭증했다.
지난 19일 G마켓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이벤트/파티용품 판매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12년 13%, 2013년 23%, 2014년 15%, 2015년 31%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이들을 위한 코스튬 의류 수요도 급증했다. 올해 애견 코스튬 의류는 957%, 고양이 코스튬 의류도 900%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G마켓 관계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외국의 파티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파티용품, 의상, 테이블용품 등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SNS 인증샷 등에 따라 파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월 말 핼러윈데이, 송년회 등 홈파티 성수기인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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