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중국서 애완견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광견병 사망자 수도 증가해 매년 2000여명이 사망하는 걸로 나타났다.
중국 보도 매체 참고소식(參考消息)은 지난 18일 매년 약 2000명이 광견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며, 전문가들은 실제 사망자 수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홍콩 아주시보(亞洲時報)를 인용해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에 등록된 애완견 수는 8000만 마리로, 이중 도시 지역에 분포하는 애완견이 1400만 마리다. 이 들 중 대부분이 광견병 예방백신을 미접종한 애완견으로 알려진다.
베이징 신톈디 국제동물병원 설립자 메리 펑은 "중국에서는 10~20% 애완견만 예방백신을 접종한다"며 "농촌 예방백신 접종비율은 3% 미만"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에서 예방백신 접종비율이 낮은 것은 사람들이 광견병에 대한 의식이 희박한데다가 중국에서는아무데서나 예방접종을 할 수 없고 정부가 지정한 동물진료소에서만 합법적으로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접종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