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쓰레기장에서 음식을 찾던 고양이가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남성에게 다급하게 도움을 청한 가슴 찡한 사연 온라인에 공개됐다.
동물 전문 보도매체 러브미우(lovemeow)는 한 마리의 길고양이가 남성에게 달려와 도움을 청한 사연을 보도했다.
이 얼룩무늬 고양이가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수피아니(Suf Supiani)에게 달려갔다.
수피아니는 "고양이는 임신한 상태에서 쓰레기통을 뒤져가며 음식과 물을 절박하게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이가 절박하게 도움을 청하는 것으로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수피아니는 고양이의 뱃속에 든 새끼들의 안전을 위해 집으로 데려와 고양이에게 안젤리나(Angelina)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수피아니는 안젤리나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아갔고 두 마리의 새끼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안젤리나는 무사히 새끼를 낳았지만, 새끼들 중 한명은 합병증으로 살아남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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