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구마모토 강진으로 주인을 잃은 반려동물이 600여마리에 이른다.
최근 구마모토현은 지난 4월 일본 구마모토를 덮친 강진으로 주인 잃은 반려동물이 새 주인을 찾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입양을 부탁했다.
지진 후 10여 곳의 보건소·보호 센터에는 주인 잃은 개 677마리, 고양이 974마리가 들어왔다.
이후 198마리의 고양이는 주인 곁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832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새 주인에게 입양됐지만 아직 620마리가 남아있다.
현재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이들을 돌보고있지만, 좁은 공간과 질병 감염 우려등 수용 시설에 한계가 있는 걸로 전해진다 .
보호소 측은 "대량 도살처분은 아직 계획하지 않지만 현 상황이 계속돼 한계에 다다르면 계획이 바뀔 수 있다"며 무료로 분양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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