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일본 열도를 강타한 반려동물 열풍의 이면에는 매년 도살되는 10만 마리의 동물들이 존재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반려동물 열풍으로 지난 2015년에만 2조 엔이 넘는 경제효과를 봤지만 일부는 버려지거나 도살되고 있는 어두운 현실을 지난 12일 보도했다.
일본 총무성 통계은 전국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동물가 2281만 마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애완동물협회 조사에 따르면 연간 10만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가스실에서 도살돼 향후 10년 후에는 버려지거나 도살되는 반려동물이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통계 결과가 나왔다.
보호소 관계자들은 "지금은 붐으로 많은 반려동물이 판매되고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주인의 사정 등으로 기를 수 없게 된 반려동물이 늘어나 살 처분이 증가하는 것은 아닐까"라며 반려동물들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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