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경남의 한 축사에서 살아있는 새끼 오리를 잔인하게 죽인 뒤 개에게 먹이로 주는 동영상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 거창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을 불구속입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피의자는 최근 경남 거창군의 한 농장에서 흉기로 오리를 기절시킨 뒤 두 토막내 개에서 먹이는 장면을 SNS에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단체들은 피의자를 고발했다.
현재 경찰은 동물학대를 하게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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