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개가 뛰어난 후각을 이용해 시간의 흐름을 감지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버나드칼리지의 개 인지능력 연구소장이자 동물 심리학자인 알렉산드라 호로비치 박사는 개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공기 속 냄새를 맡고 이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인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개가 외부가 아닌 실내 공간에서도 아침과 점심, 저녁에 따라 다라지는 공기의 기온 차를 느끼고, 현재 시간을 가늠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밝혀진 개의 뛰어난 후각 능력은 개의 일상생활을 이해하는데서 나아가 특수 훈련 즉 폭탄이나 암세포 등을 찾는 등의 능력을 높이는 훈련을 시키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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