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전주동물원이 쌍둥이 호랑이 탄생 100일 맞이하여 이름 공모에 나섰다.
전주동물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1급인 시베리아호랑이 쌍둥이(수컷 2마리)의 탄생 100일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1주일 동안 아기 호랑이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쌍둥이형제 호랑이는 전주동물원의 호랑이·사자사 환경개선이 이뤄진 후인 지난 6월 28일 탄생했다.
전주시는 쌍둥이 호랑이 이름 공모를 통해 시민들에게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시베리아호랑이의 보전가치와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의 의미 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현재 동물원 내 새로운 호랑이사에는 쌍둥이 아기호랑이와 엄마 수호, 아빠 호강, 누나 춘향(2살) 등 다섯 마리의 시베리아호랑이가 거주하고 있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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