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대구시 수성구에서7일 오전 2시 경 한 동물병원에서 불이 나 1시간1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동물병원 내 수술실 등 6㎡를 모두 태워 5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119 신고접수를 받은 수성소방서는 소방차 16대와 소방관 45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 당시 동물병원에 있던 애완견 9마리와 고양이 4마리, 고슴도치 1마리 등은 모두 구조됐으며, 동물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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