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짖는 소리 때문에 쥐약 섞은 햄버거 던진 이웃

김진아 2016-10-06 00:00:00

[애견신문=한정아 기자]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싫다는 이유로 쥐약을 넣은 햄버거를 개에게 건낸 사건이 화제다.

영국 보도매체 텔레그램은 지난 4일 (현지시간) 한 주민이 강아지 소리가 시끄럽다며 '쥐약'을 넣어 만든 햄버거를 던진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 그랜빌에 살고있는 남성 개리 파베이(Gary Pavey)는 자기 집 뒤뜰에서 '초록색 약'이 가득 들어있는 햄버거를 발견했다.

초록색 약은 쥐약으로 밝혀졌다. 견주는 누군가 의도적으로 고기와 쥐약을 섞어 뒤뜰에 던져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행히 강아지는 쥐약 든 고기를 먹지 않았다" 가슴을 쓸어내렸다.

개리가 키우는 강아지는 짖지 않는 순한 강아지이다. 쥐약 사건은 주변 잘 짖는 다른 집 강아지들과 오해해 소음의 주범으로 오해받아 생긴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아직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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