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죽은 고양이들의 아름다운 결혼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일 보도매체 뉴욕타임즈는 아름다운 복장을하고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에 관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귀여운 고양이들은 예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결혼식을 연출하고 있다. 그런데 인형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섬세한 면이 있다.
사진 속 등장하는 고양이들은 모두 죽은 고양이들이다.
작품 이름은 '고양이 결혼식'으로 박제 예술가 월터 포터가 죽은 고양이들을 수집해 연출한 박제 예술품이다.
사진 속 작품은 1890년대만든 작품으로 죽은 고양이들을 스무마리나 모아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작품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모비드 아나토미 박물관에서 전시중이다.
작품에 이용된 동물들은 대부분 작가가 우연히 발견한 죽은 동물들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고양이들 외에도, 길다람쥐, 개구리들을 이용한 박제 작품들을 오는 11월까지 관람할 수있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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