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두 다리를 잃어버린 시바견의 모습이 담긴 사진집이 발매됐다.
지난 26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시바견 스미레의 사진집 발매 소식과 새 주인을 찾는다고 보도했다.
사진집의 주인공 스미레는 지난해 12월 주인에게 버림받고 군마현 타카사키시의 거리를 떠돌아 다니던 유기견이였다.
스미레는 시의 도움으로 새 주인과 함께 살게 됐지만, 주인을 만난 지 한달 만에 기찻길 옆에서 두 다리를 잃은 채 발견됐다.
스미레는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1주일 후 두 다리로 서는 등 빠른 회복을 보였지만, 스미레의 주인은 장애를 가지면 "키우기 어렵다"며 스미레를 보호소로 보냈다.
보호소에서 호시노 씨와 함께 살게된 스미레는 재활훈련을 하며, 기부금으로 치료를 이어가고있다.
동물보호소 측은 "주인에게 버림받고 보호소로 보내지는 개와 고양이가 많다"며 "동물을 절대 버리지 않는다는 마음과 사랑으로 키워 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스미레는 새 주인을 찾고있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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