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영국에서 27세 유기묘가 발견됐다.
영국 보도매체 미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고양이 평균 수명인 15년보다 12년이나 더 오래 산 장수 고양이가 구조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지난 4일 영국 서런던에서 구조된 고양이 '반조'는 당시 건강한 상태로 구조됐다.
반조가 차고 있던 마이크로칩에는 1991년 반조가 2살이였다고 기록돼있었다. 현재 반조는 27세로 사람 나이로 치면 125세 정도다. 반조는 몇 개의 이빨이 빠진 것을 제외하고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있다.
영국왕립동물보호협회(RSPCA) 지역 보호소 매니저인 비버리 리비는 "반조는 매력적이고 달달한 노신사이며, 잘 먹고 재밌게 사는 고양이"라고 밝혔다.
보호소 담당자는 반조가 영국에서 가장 나이 많은 고양이이자, 세계에서 가장 나이든 상태로 구조된 고양이일 것으로 보고 기네스 세계 기록 신청을 한 상태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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