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일본의 고속열차 신간센 내에서 뱀이 발견돼 열차가 임시정차했다.
CNN은 지난 26일 도쿄를 출발해 히로시마로 향하던 신간센의 차내에서 한 여성 승객이 앞 좌석의 팔걸이를 둘둘 감고 있는 뱀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승객은 곧바로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열차는 하마마쓰 역에 임시정차했다.
문제의 뱀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포획됐으며 다행이 독은 없었다.
뱀이 어떻게 열차 안으로 들어왔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신간센은 별도의 요금을 낸 반려견에 한해서 이동가방에 넣은 채로 주인과 함께 신간센에 탑승할 수 있지만 애완용 뱀은 허용되지 않는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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