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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잃은 강이지의 두 눈이 된 강아지

김진아 2016-09-23 00:00:00

시력 잃은 강이지의 두 눈이 된 강아지
사진=the.fluffy.duo instagram

[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시력을 잃은 강아지를 보살피는 강아지의 소식이 눈길을 모은다.

최근 해외 인터넷에는 시력 잃은 개와 그의 눈이 되어주는 강아지에 관한 사연이 기재됐다.

미국에 살고있는 포린 페레즈는 젠과 호시라는 강아지 두 마리를 기르고있다. 그녀는 반려견들의 다정한 모습을 소셜 미디어 매체 인스타그램 에 올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해외 매체 마이모던메트에 따르면 아메리칸 에스키모 도그 종인 호시는 11살 때 시력을 잃었다.

반면 포메라니아 종인 젠은 워싱턴 길거리에서 발견된 유기견으로 폐부종과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

시력 잃은 강이지의 두 눈이 된 강아지
사진=the.fluffy.duo instagram

페레즈의 집으로 입양된 젠은 호시와 금세 친해졌다.

호시가 눈이 먼 후에도 젠은 호시의 두 눈을 자처하며 지극 정성으로 주변을 맴돌았다. 호시는 냄새로 젠을 쫓았고, 젠은 호시를 안내했다.

둘은 어딜 가든 함께한다. 페레즈에 따르면 이들은 하이킹, 수영, 조깅, 캠핑을 좋아하며 둘도 없는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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