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시력을 잃은 강아지를 보살피는 강아지의 소식이 눈길을 모은다.
최근 해외 인터넷에는 시력 잃은 개와 그의 눈이 되어주는 강아지에 관한 사연이 기재됐다.
미국에 살고있는 포린 페레즈는 젠과 호시라는 강아지 두 마리를 기르고있다. 그녀는 반려견들의 다정한 모습을 소셜 미디어 매체 인스타그램 에 올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해외 매체 마이모던메트에 따르면 아메리칸 에스키모 도그 종인 호시는 11살 때 시력을 잃었다.
반면 포메라니아 종인 젠은 워싱턴 길거리에서 발견된 유기견으로 폐부종과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
페레즈의 집으로 입양된 젠은 호시와 금세 친해졌다.
호시가 눈이 먼 후에도 젠은 호시의 두 눈을 자처하며 지극 정성으로 주변을 맴돌았다. 호시는 냄새로 젠을 쫓았고, 젠은 호시를 안내했다.
둘은 어딜 가든 함께한다. 페레즈에 따르면 이들은 하이킹, 수영, 조깅, 캠핑을 좋아하며 둘도 없는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