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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고양이로 만든 핸드백 경매 올라…'경악'

이예주 2016-09-22 00:00:00

죽은 고양이로 만든 핸드백 경매 올라…'경악'
사진=트레이드 미 홈페이지 캡처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죽은 고양이를 박제해 만든 핸드백이 한 경매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현지 매체는 "한 예술가가 죽은 고양이로 가방을 만들어 동물 애호가들을 경악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클레어 홉스라는 이름의 뉴질랜드 예술가 겸 박제가는 최근 경매사이트인 '트레이드 미'에 죽은 고양이로 만든 가방을 최근 올려 입찰을 시작했다. 최소 입찰 가격은 1400뉴질랜드달러(한화 약 115만원)이다.

홉스는 이 가방에 대해 "매우 스타일리시한 핸드백으로 어디에서나 주목받을 수 있는 가방이다"라며 "보관을 잘 하는 한 오랫동안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 애호가들을 '너무 역겹다', '죽은 동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생명에 대한 존중이 아니다'라며 비난했다.

이에 홉스는 "가방을 만들기 위해 고양이를 죽이거나 다치게 하지 않았다"며 "로드킬 당한 길고양이를 3개월간 냉동고에 넣어뒀다 정성껏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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