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죽은 고양이를 박제해 만든 핸드백이 한 경매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현지 매체는 "한 예술가가 죽은 고양이로 가방을 만들어 동물 애호가들을 경악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클레어 홉스라는 이름의 뉴질랜드 예술가 겸 박제가는 최근 경매사이트인 '트레이드 미'에 죽은 고양이로 만든 가방을 최근 올려 입찰을 시작했다. 최소 입찰 가격은 1400뉴질랜드달러(한화 약 115만원)이다.
홉스는 이 가방에 대해 "매우 스타일리시한 핸드백으로 어디에서나 주목받을 수 있는 가방이다"라며 "보관을 잘 하는 한 오랫동안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 애호가들을 '너무 역겹다', '죽은 동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생명에 대한 존중이 아니다'라며 비난했다.
이에 홉스는 "가방을 만들기 위해 고양이를 죽이거나 다치게 하지 않았다"며 "로드킬 당한 길고양이를 3개월간 냉동고에 넣어뒀다 정성껏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