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동물 보호소 앞 떠나는 주인과 남겨진 강아지 '이별 현장'

김진아 2016-09-21 00:00:00

동물 보호소 앞 떠나는 주인과 남겨진 강아지 '이별 현장'
사진=Saving Carson Shelter Dogs 페이스북

[애견신문=지미옥 기자] 강아지 한 마리가 자신이 동물 보호소에 맡겨진 다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주인과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동물 보호 단체 'Saving Carson Shelter Dogs'는 지난 16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동물 보호소를 찾아간 한 남성과 반려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강아지가 토토가 너무 시끄럽다며 애완견을 보호소에 맡기고 싶다고 밝혔다.

동물 보호소 앞 떠나는 주인과 남겨진 강아지 '이별 현장'
사진=Saving Carson Shelter Dogs 페이스북

강아지 토토는 주인의 마음을 눈치 챈 듯 주인의 다리에 계속 오르며 애처로운 눈빛을 보냈다.

동물 보호 단체는 "토토는 마치 카메라가 꺼진 뒤의 상황을 알고있는 듯이 남성의 다리를 만지며 그의 행동을 저지하는 듯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토토는 현재 새 주인을 만나기를 기대하고있다. 이 아이는 정말 특별하다"며 입양을 촉구하는 글을 남겼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