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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분리불안 푸들, 해결책은?

이예주 2016-09-20 00:00:00

'동물농장' 분리불안 푸들, 해결책은?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캡처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분리불안을 가진 푸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주인과 한시도 떨어지지 못하는 스탠다드 푸들 '다니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다니엘'은 주인이 외출하면 방충망을 뜯는 등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고 어떻게든 주인과 함께 하려고 했다.

'다니엘'의 분리불안 증상이 심해진 건 두 달 전 '토미'라는 시추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부터였다고 주인은 설명했다.

동물행동교정전문가 이찬종은 해결책으로 간식이 숨어있는 방석을 제시했다.

방석에 간식을 감춰 간식을 찾느라 후각에 의존하게 되면서 주인을 찾는 시각적인 행동은 줄고, 방석에서 편안하게 엎드리기 때문에 자기 공간으로 인식을 하게 됐다.

마법의 방석의 효과로 '다니엘'은 예전처럼 주인에게 집착하지 않으며 방석을 지키게 됐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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