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쇠로 된 화살로 고양이 맞아…범인 물색 중

김진아 2016-09-17 00:00:00

[애견신문=한정아 기자] 고양이에게 화살을 쏴 학대하는 사건이 발생해 눈길을 모은다.

흥미 있는 뉴스를 보도하는 투모뉴스(TomoNews)는 지난 9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가정집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오른쪽 뒷다리에 화살을 맞은 사건을 보도했다.

영국 맨체스터 인근의 작은 도시 멜쌈(Meltham)의 한 가정집에서 부부가 키우는 이 고양이는 지난 4일 밤 집 주변을 돌아다니다 화살을 맞았다.

쇠로 만들어진 화살을 고양이의 뒷다리 관절 부분을 그대로 관통했다.

동물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고양이는 다행히 제거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내고 회복 중이다.

수의사는 만약 다리가 아니라 다른 부위에 화살을 맞았다면 고양이가 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해진다.

애완동물에 대한 잔인한 공격에 고양이 주인 부부는 관련 사진 등을 공개하고 범인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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