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영국에서 시민들이 모금을 통해 흥미로운 지하철 광고를 시작했다.
BBC 등 영국 현지언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런던 교외에 위치한 클래펌 커먼역(Clapham Common station)지하철역 곳곳이 고양이 사진으로 도배됐다고 보도했다.
CATS(Citizens Advertising Takeover Service)라는 현지 단체는 지난 5월부터 런던의 한 지하철역 광고란을 통째로 사서 고양이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재미, 휴식, 상업광고에서 해방되라는 의미에서 시작했으며, 무엇이낙 구매하라는 상업광고에서 벗어나 고양이같이 소중한 무언가를 생각해보자는 취지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CATS 측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약 3400만원을 모았고, 향후 2주간 지하철 역을 고양이 사진으로 채울 예정이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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