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돌고래들도 인간처럼 문장으로 대화를 나누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보도매체 데일리텔레그라프는 지난 11일 (현지시간) 러시아 '카라닥자연보호' 연구진이 최근 최근 동물들의 다른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는 수중 마이크로폰을 개발했고, 그것을 통해 흑해 큰돌고래 두 마리가 서로 나눈 대화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들은 이 두마리의 돌고래들이 인간처럼 문장 형태의 대화를 구사할 수 있었으며, 상대방의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듣는 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 관계자는 "일정한 주파수 영역에서 만들어지는 스페트럼 요소와 시간대 영역의 구별로 각각의 파동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면서 일종의 말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언급했다.
단순한 소리에서 나아가 기쁨, 행복 등 감정을 드러내고 교감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랴보프 박사는 "이제 인간은 돌고래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이성적 대화를 직접 나눌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만 남았다"고 언급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수학과 물리학'저널 최근호에 기재됐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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