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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고양이와 다시 만난 소녀 "까만색과 하얀색 털을 가졌어요"

김진아 2016-09-08 00:00:00

3년만에 고양이와 다시 만난 소녀 까만색과 하얀색 털을 가졌어요
사진=RM Videos Youtube 캡처

[애견신문=지미옥 기자] 한 소녀가 잃어버린 고양이와 3년 만에 상봉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보도 매체 미러는 잃어버린 고양이와 3년 만에 재회한 한 소녀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5살 난 소녀 클라우디아 아놀드(Claudia Arnold)는 3년 전 가족과 같았던 고양이 커서(Cursor)를 잃어버렸다.

3년 전 친화력이 강한 고양이 커서는 매일 이웃집으로 인사를 다녔다. 그런던 어느날 커서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 8월 한 지역 동물 보호 단체에서 커서와 비슷한 고양이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 속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5살 클라우디아는 직원에게 "제가 키웠던 고양이는 까만색과 하얀색 털을 가졌어요"라고 외쳤다.

직원은 "그래? 혹시 그 고양이가 이렇게 생겼니?"라며 고양이 한 마리를 안고 나왔다. 잃어버렸던 고양이 커서를 한눈에 알아본 클라우디아는 "커서! 네가 너무 그리웠어"라며 고양이를 꼭 끌어안았다.

고양이를 엄마 품으로 옮긴 클라우디아는 직원에게 "제 고양이를 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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