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한 소녀가 잃어버린 고양이와 3년 만에 상봉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보도 매체 미러는 잃어버린 고양이와 3년 만에 재회한 한 소녀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5살 난 소녀 클라우디아 아놀드(Claudia Arnold)는 3년 전 가족과 같았던 고양이 커서(Cursor)를 잃어버렸다.
3년 전 친화력이 강한 고양이 커서는 매일 이웃집으로 인사를 다녔다. 그런던 어느날 커서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 8월 한 지역 동물 보호 단체에서 커서와 비슷한 고양이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 속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5살 클라우디아는 직원에게 "제가 키웠던 고양이는 까만색과 하얀색 털을 가졌어요"라고 외쳤다.
직원은 "그래? 혹시 그 고양이가 이렇게 생겼니?"라며 고양이 한 마리를 안고 나왔다. 잃어버렸던 고양이 커서를 한눈에 알아본 클라우디아는 "커서! 네가 너무 그리웠어"라며 고양이를 꼭 끌어안았다.
고양이를 엄마 품으로 옮긴 클라우디아는 직원에게 "제 고양이를 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