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서울동물원에서는 최근 국제멸종위기종 아기동물들이 잇따라 태어났다.
지난 4월 28일 긴팔원숭이 샤망에 이어 6월 20일과 24일에는 고양이과 맹수 스라소니와 아시아코끼리가 태어났다.
서울대공원은 이들 3총사와 '초보 엄마'들의 생생한 육아영상을 대공원 페이스북을 통해 12일부터 일주일에 한 편씩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엄마 샤망은 아이를 한시도 놓지 않고 품에 안고 지내는 딸바보다. 아시아코끼리 엄마는 아기가 가는 길을 살펴주고 품을 내어준다. 스라소니 엄마는 아기가 먹이를 다 먹을 때까지 가만히 지켜본다.
서울대공원은 아기동물 육아일기를 함께 공유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촬영된 영상 속 아기동물의 성장 모습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종보전 활동과 동물행동 풍부화 활동의 중요성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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