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사람을 구하려다 칼에 다섯 번 찔린 강아지가 눈길을 모은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보도 매체 미러는 괴한에게 공격당하는 여성을 구하려다 칼에 수차례 상처를 입은 강아지 '히어로(Hero)'에 관한 사연을 보도했다.
미국 조지아 볼트인 거리에 살던 유기견 한 마리는 어느 날 괴한에게 위협당하는 여성을 발견했다.
강아지는 괴한에게서 여성을 구하려다 칼에 다섯 차례 찔려 생사를 오갔다. 당시 강아지는 힘겨운 치료 과정을 거치며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갈 곳이 없어 임시 보호소에 머물러야만 했다.
한달 뒤 강아지에게 기쁜 소식이 도착했다. 미국 테네시(Tennessee) 주에 거주하고있는 사라와 심슨 부부는 이 용감한 강아지를 입양하고 '히어로'라는 이름을 선사했다.
히어로를 입양한 사라는 페이스북에 "이 영웅 핏불을 입양한 것은 우리 가족에게 큰 행운이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히어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애견신문=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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