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 주말 방문자가 1만2천여명 돌파했다.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관계자는 주말에만 1만2000여 명의 방문객이 영화제를 찾았다고 5일 밝혔다.
예년 9월 평균 방문객인 2000명 보다 약 600% 이상 늘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일년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이 출입 가능한 만큼 약 5000마리의 반려동물도 함께 영화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행사는 개막식으로 다수의 셀럽들과 관계자를 비롯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 등 약 30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방송인 안혜경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조직위원장 조충훈 순천시장은 "영화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반려동물과의 만남을 통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테마가 될 것 이며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About Animal: 당신과 동물, 우리들의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작품성과 오락성을 고루 갖춘 24개국 45편의 장∙단편 동물영화를 상영한다.
관계자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찾아주신 분들이 완성도 높은 동물영화를 관람하고 더 다양한 영화제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과 함께 매년 방문해주시는 것 같다"며 "최고의 동물영화제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오는 7일(수) 폐막 전까지 많은 분들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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