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마을 사람들과 인사를 하기 위해 매일 6.4km을 걷는 개가 눈길을 모은다.
지난 22일 보도 매체 KGW는 미네소타 롱빌 근처에서 인사하는 강아지 브로노에 관해 보도했다.
브로노라고 불리는 강아지는 12년 동안 매일 마을 사람들과 인사를 한다. 브루노를 처음 데리고 온 것은 마을에 여행을 온 낯선 남성이었다.
이 남성은 어린 브루노를 데리고 롱빌 마을 근처 라발레의 집을 찾아 "당신 강아지가 길을 잃고 이 근처에 있었다"며 브루노를 건넸다. 하지만 브루노는 라발레가 키우던 강아지가 아닌 거리를 떠돌던 유기견이었다.
라발레은 활발한 브루노를 가둬 키우기보다는 집 근처를 배회하고 돌아다닐수 있도록 풀어줬다.
그 뒤로 브루노는 매일 마을 순방을 마친 뒤 라발레의 집으로 돌아왔다.
12년에 걸친 마을 방문으로 브루노는 롱빌 마을의 유명인사가 됐다. 브루노는 매일 아침 시청, 도서관,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렀다가 몇몇 회사와 채소 가게를 방문한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친근한 브루노를 매우 사랑하게 됐고 페이스북 페이지도 만들어졌다.
라벨레는 "브루노는 나이가 들어, 예전만큼 활발하게 움직이지는 못한다"며 슬프게 말했다. 하지만 브루노의 전설은 동상 세워져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지난 해 브루노의 이야기와 모습을 딴 동상이 마을 공원에 세워졌다.
사람들은 "브루노는 마을 마스코트이자 홍보대사다"라며 브루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샤론이라 불리는 마을은 한 여성은 "우리 모두 부르노를 안다. 만약 당신이 브루노를 모른다며 곧 알게될 것이다" 라며 브루노를 설명했다.
[애견신문=지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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