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임수향, 반려동물 키우는 싱글족이 겪는 고민 토로

김진아 2016-09-05 00:00:00

[애견신문=지미옥 기자] 배우 임수향이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을 만나 고민을 해결했다.

지난 4일 다음팟에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선 배우 임수향이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강형욱의 개인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형욱은 다견가정의 고민을 주제로 선정하고 게스트로 임수향을 맞이했다. 임수향은 두 마리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애견인이다.

임수향은 "일 때문에 집에 오래 있지 못해서 라이가 외로울까봐 아키를 데려왔다. 근데 서로 밥을 먹다가 싸우거나 배변실수를 하고 너무 자주 짖는다"라며 걱정을 했다.

강형욱은 "자주 짖는 것은 강아지들에게 스트레스가 많다는 의미"라면서 "산책을 자주 해주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수 있다"라며 그녀의 걱정을 해결해줬다.

반려동물 식습관에 대해서는 "다견 가족 보호자의 로망이 밥 그릇 하나로 사료를 같이 먹이는 거다. 그렇게 주면 안 된다. 거리적 분리가 아니라 공간적 분리를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임수향은 "그동안 내가 너무 나쁜 보호자였던 것 같다"라며 "많이 반성하고 있고, 강아지들을 위해 달라진 모습을 노력하겠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김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