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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하나 없이 태어난 '해리포터' 속 볼드모트 닮은 원숭이

김진아 2016-08-31 00:00:00

털 하나 없이 태어난 '해리포터' 속 볼드모트 닮은 원숭이
사진=Audio Gamer youtube

[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영화 '해리포터' 속 악당 볼드모트를 닮은 새끼 원숭이가 탄생해 눈길을 모은다.

영국 미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데번 페잉톤 동물원에서 볼드모트를 닮은 새끼 원숭이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새끼 원숭이는 콜로부스 원숭이(colobus monkey)로 임신합병증에 걸린 어미 아이비(Ivy)로부터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났다.

수의사 조 레이러드(Jo Reynard)는 "어미 원숭이 아이비의 건강아 좋지 않았다. 페잉톤 동물원의 영장류로서는 처음으로 제왕절개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동물원에서 매우 일반적인 일은 아니다"며 "대부분의 동물원 동물세계에서는 동물 스스로가 자연출산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 매체가 공개된 사진 속에는 털이 하나도 없이 매끈한 피부를 가진채 어미 배 속에서 나온 새끼 원숭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길쭉한 코 부분과 혈관이 보이는 투명한 피부가 해리포터 속 악당 볼드모트를 꼭 빼닮아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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