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나라시(기름기를 빼기위해 먹이 급여 제한)을 당하는 강아지들의 사연이 눈길을 모은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는 2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개식용에 관한 의견을 게재했다.
카라는 "개농장 개들은 도살되기 전에 몸에 쌓인 지방을 없애기 위해 먹이 급여를 제한한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업자들은 '나라시'라고 부릅니다"라며 개식용 과정에서 동물들이 학대 받는 과정을 비판했다.
이어 카라는 "기름기가 많으면 개값을 비싸게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갇혀 있는 채로 그나마 음식쓰레기마저도 배불리 먹지 못하는 개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전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만이 개식용을 위한 교배 행위를 하는 등, 우리나라 개식용 문제는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것 같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스토리 펀딩에서 개 식용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말과 함께 해당 게시글을 보다 많은 이들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카라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개식용문화 때문에 학대 당하고있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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