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공원 내에 반려동물 배변 봉투함을 시범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배변 봉투함이 시범설치 되는 곳은 용두공원, 새샘공원, 텃골공원 등 3곳이다. 작은 나무집처럼 생긴 배변봉투함은 안쪽에 일회용 위생봉투가 비치돼 이용객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배변 치우기를 귀찮아하거나 배변봉투를 잊고 공원을 방문한 이용객들도 배변봉투를 버리기 쉽게 쓰레기통을 옆에 설치해 배설물 처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구는 이번 시범 설치한 반려동물 배변 봉투함이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경우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라고 말할 만큼 이제 더불어 사는 반려동물 문화가 필요하다"며 "공원을 이용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변봉투함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보호법 규정상 동반한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고 방치하는 행위는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