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올해 하반기 '말산업 직업체험'을 확대 시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상반기동안 부산북부교육지원청 관내 명지중학교 등 4개 학교 8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말산업 직업체험'은 청소년들이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마방체험 및 마사지역 투어, 식물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하루 동안의 짧은 체험이지만 경주마랜드 투어를 비롯해 렛츠런파크 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공기업과 교육기관의 협업을 통해 말산업 분야의 미래인재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듣고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참가자 모집 및 강의, 현장체험을 연계해 하반기 '말산업 직업체험'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말산업 직업체험'은 말산업 체험뿐만 아니라 체험형 식물원인 '꿈트리하우스'를 활용해 살아있는 희귀곤충을 관찰하는 시간도 제공한다.
'승마랜드'에서는 한국 말산업의 현황 및 전망, 말산업 관련 직업 소개 교육을 진행하며, '동물병원'에서는 말 진료장면 견학이 진행되고, 말 동물병원의 기능 및 수의사의 역할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장제소'에서는 장제사 직업 설명 및 경주마 주제의 트릭아트를 관람하고 경마산업에 대한 설명도 듣게 된다.
이밖에 '말 수영장'에서 말 훈련을 관람하고, 토마의 정원'에서 희귀 곤충을 체험함으로써 '말산업 직업체험'은 마무리 된다.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인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의 필요성을 느껴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말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현장체험을 함께 함으로써 교육효과는 물론 재미까지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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