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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 중한교류채널, 빅뱅 콘서트 보도로 얼어붙은 한중관계 녹이다

조기성 2016-08-23 00:00:00

봉황망 중한교류채널, 빅뱅 콘서트 보도로 얼어붙은 한중관계 녹이다
사진=봉황망에서 열린 '빅뱅 10주년 콘서트 보도 특집 모바일 페이지'캡처

빅뱅 콘서트가 한국의 사드배치로 냉각된 한중 관계를 녹이는 매개 역할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봉황망 중한교류채널의 빅뱅 10주년 콘서트 보도 특집 페이지 실시간 동시 접속자 수가 12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 공연 시작과 함께 100만명이 한꺼번에 접속하는 등 최고 총 124만명이 콘서트에 참가했다.

특히 별도 유료서비스로 접속하지 않고 무료로 현장 소식을 접할 수 있어 중국 팬들에게는 간접적으로 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봉황망 중한교류채널, 빅뱅 콘서트 보도로 얼어붙은 한중관계 녹이다
사진='빅뱅 10주년 콘서트 보도 특집 페이지'가 열린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메인 페이지 캡처

공연 시작 전 팬들의 모습과 각국의 팬들의 반응 그리고 시작과 함께 터져 나오는 함성의 뜨거움을 실시간 기사로 확인할 수 있었다.

팬들은 "오빠 사랑해요", "10주년을 축하합니다" 등 빅뱅을 사랑하는 팬들의 팻말은 각양각색이었다.

빅뱅의 국내 콘서트를 실시간으로 방영한 중국의 매체에는 50만명 정도의 팬들이 접속한 것에 비하면 봉황망 중한교류채널의 인기는 뜨거웠다.

현장을 직접 관람한 중국 팬들은 "너무나 좋은 시간 이었다", "뱅뱅뱅 무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등의 소식을 전했다.

봉황망은 중국 봉황위성TV 자회사 피닉스뉴미디어가 운영하는 중국 최상위 포털사이트로 하루 평균 12억 페이지뷰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에 한중 교류를 위한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은 중화권 독자를 대상으로 한국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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