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서울대공원은 오는 20~21일 이틀간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물원 정문광장 메인무대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자리엔 동물해설사의 생태해설과 함께 반딧불이 생태사진, 동영상 전시도 마련된다.
행사를 장식할 애반딧불이는 반딧불이 종류 중에도 비교적 작은 편에 속한다. 수컷은 배의 맨 끝 두마디로, 암컷은 맨 끝 한마디로 빛을 낸다.
현재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지만 수질 오염ㆍ먹이인 달팽이류 감소로 그 수가 줄어들고 있는 중이다. 도심에선 특히 보기 어려워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겐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한편 서울대공원에선 이달 여름 야간개장과 함께 각종 여름밤 축제를 구성,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공원 관계자는 "반딧불이 축제와 더불어 썸머크리스마스 축제도 함께 운영, 썰매 끌기대회와 캐럴 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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