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주에서 발생한 최악의 홍수 사태로 인해 동물들이 위험에 빠졌다.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덴험 스프링스 동물 보호소가 폭우로 인해 침수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 금요일 덴험 스프링스 동물 보호소는 폭우로 인해 지붕만 남긴 채 침수됐다.
당시 보호소에는 미처 탈출하지 못한 동물들이 남아있었다.
보호소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 나아가 주민들은 동물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다른 주에서도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다.
특히 한 남성은 홍수 속에서 양떼로 가득 찬 보트를 끌고 가는 모습이 페이스북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한편 이번 홍수사태로 11명이 숨지고 3만여명이 대피했으며, 464마리 이상의 동물이 구조됐다고 전해진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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