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유명한 암호랑이 중 한 마리인 마찰리가 1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 BBC방송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마찰리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마찰리는 세계에서 가장 미디어에 많이 노출된 호랑이로 '란탐보르의 여왕'으로 불리면서 란탐보르 국립공원을 지배했다.
마찰리는 수 많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4.26m의 악어와 싸우는 장면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마찰리는 공원 북쪽에 라자스탄주 경계에서 굶주린 채 발견됐다. 그녀는 최근 이빨이 거의 다 빠져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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