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함안군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있다.
함양군은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들여 지난 7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학교별 승마체험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승마체험 학생명단을 확정했다. 각 학교 실정에 맞게 일과·방학 중 또는 휴일이나 방과 후에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1인당 10회에 걸쳐 승마에 대한 이론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말과 교감 나누기, 말 끌기, 승·하마법, 평보, 좌·경속보 등의 강습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함안군은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예방과 심신단련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여가를 소개해 말과의 친밀도를 높여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승마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치지 않도록 승마장 안전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말산업 중심도시 함안군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양한 승마프로그램 운영으로 경남의 말 산업을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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