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교통사고를 당한 뒤 구조된 고양이는 깁스를 한 채 을 받고 있다.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 팜시티(Palm City)에서 구조된 오렌지 빛 고양이 데비(Davey)의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 7월 고양이 '데비'는 교통사고를 당해 도로에 꼼짝없이 갇혀있었다.
우연히 이를 발견한 '폴린'은 데비를 근처 사바나 동물병원(Savanna Animal Hospital)으로 데리고갔다.
고양이는 생명이 위태로워 보였고, 목뼈가 부러져있는 상태였다. 수의사는 데비에게 목부터 허리까지 내려오는 깁스를 하기로 결정했다.
6주가 지난 뒤에는 데비는 혼자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
데비는 회복기간 동안 친구들도 사귀고, 수의사들의 극진한 간호도 받았다.
현재의 건강 회복 속도라면 데비는 약 3,4주 뒤에는 깁스를 벗을 예정이다.
폴린은 "데비는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며 "녀석은 사랑스럽고 애교가 넘치는 고양이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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