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슬픔에 빠진 개에게 찾아온 '훈훈한 우정'

김진아 2016-08-18 00:00:00

슬픔에 빠진 개에게 찾아온 '훈훈한 우정'
사진=Jacquie litton facebook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외로운 개에게 다가간 오리의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있다.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개와 오리의 이색적인 우정에 관해 보도했다.

2년 전 이 맘때 '조지'라는 이름의 강아지는 12년을 함께한 주인 블랙키와 사별했다.

사람들은 조지의 상심하는 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날 조지를 슬픔에서 구원해줄 오리 한 마리가 조용히 조지의 삶에 들어왔다.

슬픔에 빠진 개에게 찾아온 '훈훈한 우정'
사진= jacquie Litton facebook

현재 조지의 주인 리톤은 언론매체 'WKOW' 와의 인터뷰에서 "오리가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오리가 조지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것과 조지가 오리를 만나고 난 뒤로 한 번도 울지 않았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리톤은 조지를 위해 실내에 오리가 잘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줬다.

어떤 이유로 오리가 외로운 조지에게 다가갔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들을 이제 같이 있음으로써 서로에게 의미 있는 나날을 선사하고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