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외로운 개에게 다가간 오리의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있다.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개와 오리의 이색적인 우정에 관해 보도했다.
2년 전 이 맘때 '조지'라는 이름의 강아지는 12년을 함께한 주인 블랙키와 사별했다.
사람들은 조지의 상심하는 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날 조지를 슬픔에서 구원해줄 오리 한 마리가 조용히 조지의 삶에 들어왔다.
현재 조지의 주인 리톤은 언론매체 'WKOW' 와의 인터뷰에서 "오리가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오리가 조지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것과 조지가 오리를 만나고 난 뒤로 한 번도 울지 않았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리톤은 조지를 위해 실내에 오리가 잘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줬다.
어떤 이유로 오리가 외로운 조지에게 다가갔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들을 이제 같이 있음으로써 서로에게 의미 있는 나날을 선사하고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