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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아이오아이, 폐암 말기 환자 사연에 눈물

이예주 2016-08-11 00:00:00

'개밥남' 아이오아이, 폐암 말기 환자 사연에 눈물
사진=채널A 제공

[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아이오아이(I.O.I)가 의뢰인으로 만난 폐암 말기 환자의 사연에 눈물을 쏟았다.

아이오아이는 오는 12일 방송될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새로운 강아지들을 만나 두 번째 '임시보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첫 번째 가족이자 유기견이었던 밀크·버블·티티에 이어 두 번째 의뢰인을 만나게 된 아이오아이. 만남의 장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멤버들은 "(새로 만나게 될 강아지도) 유기견일까", "기분이 묘하다"며 두 번째 가족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보였다.

의뢰인을 만난 멤버들은 의뢰인이 폐암 4기 선고를 받아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임을 알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

김승수의 유기견 입양 방송을 보고 방송국에 자신의 사연을 보내게 됐는 의뢰인은 "세상을 떠나기 전 반려견들의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오아이를 찾아온 두 번째 가족의 이야기는 12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공개된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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